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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4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협력체계 구축경기도교육청이 지자체 및 대학과 함께 ‘2024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이하 혁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자체 및 대학과 함께 ‘2024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이하 혁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유아 공교육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취지다. 혁신지원 사업은 교육(지원)청-지자체-대학 간 지역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아교육·보육 서비스의 통합적 발전을 지원하고 우수한 교육·돌봄 모델 발굴을 위한 사업이다. 25일 개최한 협약식에는 지역 기반 협력의 특성에 맞게 용인과 의정부 지역 지자체, 대학 기관 담당자가 다수 참여했다. 용인 지역 협약식에는 김송미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 윤신일 강남대학교 총장, 장기원 수원여자대학교 총장, 김상식 성결대학교 총장, 장광수 안양대학교 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의정부 지역 협약식에는 황윤규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홍지연 경민대학교 총장, 권민희 연성대학교 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교육자원 발굴 및 교육공동체 활성화 상호협력 ▲사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및 인적·물적 자원 공유 ▲지역 기반 미래형 유아교육·보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이다. 각 기관은 협약 내용을 적극 이행하기로 하고, 5월부터 지역 내 유아를 위한 혁신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원센터를 운영해 ▲혁신지원 사업 계획 수립·추진 ▲지역협력위원회 구성·운영 ▲지자체-유치원·어린이집-대학 간 협업 촉진 ▲대학 프로그램 개발·적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장현우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은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위한 지역 기반 협력체계 구축의 좋은 사례”라면서 “지자체, 대학과 적극적 소통 및 협업으로 우수한 경기형 유아교육·보육 협력 모델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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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협약체결지난 25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지역기반형 유아교육 보육 혁신지원사업 협약식이 열렸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5일 ‘2024 지역기반형 유아보육 교육 혁신지원 사업’을 위해 용인교육지원청과 강남대·수원여대·성결대·안양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시와 교육청, 각 대학은 유아교육·보육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 지역의 특색에 맞는 정책을 수립해 교육·보육기관의 격차를 해소하고, 아이들의 성장 발달과 교원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해 운영한다. ‘2024 지역기반형 유아보육 교육 혁신지원 사업’은 교육부의 공모사업에 경기도교육청이 선정돼 오는 2027년 2월까지 3년 동안 진행된다. 용인특례시와 의정부시에 협력지구를 설치해 지원센터와 지역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지원 기반을 마련한다.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시범어린이집 선정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 ▲유아교육·보육현장과 지역사회 연계망 구축 운영 ▲예산 집행·지원 ▲혁신지원사업 운영·홍보 역할을 수행하고, 대학에서 개발한 교육과정이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역 강사와 선도교원 양성 사업 지원에 협력한다. 강남대·수원여대·성결대·안양대는 유아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유아·교사·기관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은 “용인은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발전과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이에 맞춰 교육과 문화에 대한 중요성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과 지역 특성에 맞는 보육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들이 협력하게 된 오늘의 협약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보육격차 해소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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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일 강남대학교 총장, 마약예방 ‘NO EXIT’ 캠페인 동참강남대학교는 윤신일 총장이 4일마약중독의 위험성과 경각심 고취를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4월 26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진행하는 범국민적 마약예방 ‘NO EXIT’ 온라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의 지명을 받은 윤신일 총장은 이날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의 캠페인 피켓을 들고 마약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윤신일 총장은 “마약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마약예방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주자로는 안양대학교 박노준 총장과 용인대학교 한진수 총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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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과제 TF단 인선 발표...13일 출범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 사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일 당선인 오른쪽은 황준기 인수위원회 위원장, 이상일 당선인 왼쪽은 황성태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금일 오전 10:00에 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 및 과제 FT 위촉식이 용인미르스타디움 3층에서 이상일 당선인과 황준기 인수위원장, 황성태 부위원장, 인수위원, 전체 인수위원과 인수위원회 과제T/F단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이날 출범식에서 황준기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장 등 인수위원회 위원 15명과 6개 과제 TF단 위원 32명 등 4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인수위는 행정 경험과 분야별 전문성 및 지역 신망도 등에서 검증된 능력과 높은 평가를 받는 인사들로 구성됐다"며 "110만 용인특례시의 변화와 발전에 필요한 비전과 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6개의 TF를 구성한 만큼 과제별 맞춤형 해법을 연구해 시 현안 해결의 단초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당선인은 인수위 출범 후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을 찾았다. 2년여간 코로나19로 상권 침체의 어려움을 겪은데 이어 최근 들어 고유가와 물가상승 등으로 이중고를 호소하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행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이 용인 중앙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당선인은 앞서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 등을 지낸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행시 23회), 부위원장에 용인시 부시장 출신인 황성태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행시 33회)을 임명했다. 인수위원에는 김대익 한경대 명예교수(전 용인시 총괄건축가), 박신환 전 경기도 경제실장(전 경기도 균형발전실장/행시 37회), 이연희 전 용인도시공사 사장(전 수지구청장), 남재걸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전 행정안전부 과장/행시 41회), 신재춘 전 경기도의원(경민대 정보통신과 교수/공학 박사), 김용규 전 용인시의원이 임명됐다. 이태원 명지대 예술학부 교수(뮤지컬 명성황후 주연배우), 이윤송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 신동빈 용인대 경영학과 교수(전 신갈고 교장), 노갑택 명지대 스포츠 지도학과 교수, 정원동 전 기재부장관 정책보좌관(전 청와대 행정관/행정학 박사), 이우철 전 경기도 대변인(전 경기도 연정협력국장), 강석재 전 용인시 관광전문위원도 인수위원에 포함됐다. 인수위는 ▲기획행정 ▲문화복지 ▲경제환경 ▲도시건설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 4개 분과만으로는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변화 열망을 다 담아내기 어려운 만큼 주요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5개의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며 "TF는 과제별로 용인시 행정의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비전ㆍ해법 등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제 TF단은 ▶플랫폼시티 TF단 ▶반도체 클러스터 TF단 ▶죽전 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관련 TF단 ▶취약계층 지원 TF단 ▶문화체육시설 확충 TF단 등 5개다. 플랫폼시티 TF 단장에 배명곤 전 용인시 도시정책실장, 플랫폼시티 TF단 위원에는 신승만 전 시의원(행정학 박사), 류임춘 전 용인도시공사 시설운영 본부장, 김도형 전 국회의원 보좌관(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임명됐다. 반도체 클러스터 TF단에선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가 단장을 맡고, 정순문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교수(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부사장), 김용탁 전 SK하이닉스 D램 개발본부장 겸 부사장(전 서울대 전자공학과 초빙교수), 강성철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전문위원(전 삼성전자 상무), 전병삼 전 용인시 공원사업소장, 정진건 전 매일경제신문 뉴욕특파원(원삼출신)이 활동하게 된다. 죽전 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관련 TF단은 유기석 전 용인시 일자리산업국장(명지대 일반대학원 지방행정학과 객원교수)이 단장, 죽전 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관련 TF단 위원으로는 정해수 전 기흥구청 건설과장, 임성주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국제사이버대학 특임교수), 전명윤 칼럼리스트, 고택현 이상일 시민캠프 청년대변인이 임명됐다. 취약계층 지원 TF단은 김진태 전 용인시 감사담당관이 단장, 김태근 용인신체장애인복지회 지부장, 이태영 희망나눔 봉사단 회장, 안충훈 전 용인시 노인복지과장이 위원으로 뽑혔다. 문화체육시설 확충 TF단장은 박상섭 전 용인시 기흥구청장이 맡았다. TF단 위원으론 백남섭 용인대학교 교육대학원장, 이두한 전 용인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박병용 용인대학교 평생교육원 체육학 겸임교수, 이민희 용인시 체육회 이사가 임명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와 과제TF단 활동에 도움을 줄 자문위원들도 조만간 위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 명단] ▲ 위원장 황준기(행시 23회, 전 여성부 차관/ 전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 ▲ 부위원장 황성태(행시 33회,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전 용인시 부시장) ▲ 대변인 이우철(전 경기도지사 대변인/ 전 경기도 연정협력국장) <기획행정분과> ▲ 위원 황성태(행시 33회,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전 용인시 부시장) ▲ 위원 정원동(전 기재부장관 정책보좌관/ 전 청와대 행정관/행정학 박사) ▲ 위원 남재걸(행시41회,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전 행전안전부 과장) <경제환경분과> ▲ 위원 박신환(행시 37회, 전 경기도 경제실장/ 전 경기도 균형발전실장) ▲ 위원 신재춘(전 경기도의원/ 경민대 정보통신학과 교수/ 공학박사) ▲ 위원 김용규(전 용인시의원) <문화복지여성분과> ▲ 위원 이윤송(사단법인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 ▲ 위원 신동빈(용인대 경영학과 교수/ 전 신갈고 교장) ▲ 위원 이태원(명지대 예술학부 교수/ 뮤지컬 명성황후 주연배우) ▲ 위원 노갑택(명지대 스포츠 지도학과 교수) <도시건설분과> ▲ 위원 김대익(한경대 건축과 명예교수/ 용인시 총괄건축가) ▲ 위원 이연희(전 용인도시공사 사장/ 전 수지구청장) ▲ 위원 강석재(전 용인시 관광전문위원)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과제T/F단 명단] <플랫폼시티 TF단> ▲단장 배명곤(전 용인시 도시정책실장) ▲위원 한홍구(안양대학교 도시정보공학과 겸임교수) ▲위원 신승만(전 시의원/ 행정학 박사) ▲위원 류임춘(전 용인도시공사 시설운영 본부장) ▲위원 김도형(전 국회의원 보좌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반도체 클러스터 TF단> ▲단장 박재근(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 ▲위원 정순문(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교수/ 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부사장) ▲위원 김용탁(전 SK하이닉스 D램 개발본부장 겸 부사장/ 전 서울대 전자공학과 초빙교수) ▲위원 강성철(전 삼성전자 상무/ 현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전문위원) ▲위원 전병삼(전 용인시 공원사업소장) ▲위원 정진건(전 매일경제신문 뉴욕특파원, 원삼출신) <죽전 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관련 TF단> ▲단장 유기석(전 용인시 일자리산업국장/ 명지대 일반대학원 지방행정학과 객원교수) ▲위원 정해수(전 기흥구청 건설과장) ▲위원 임성주(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국제사이버대학 특임교수) ▲위원 전명윤(칼럼리스트) ▲위원 고택현(이상일 시민캠프 청년대변인) <취약계층 지원 TF단> ▲단장 김진태(전 용인시 감사담당관) ▲위원 최정숙(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위원 김태근(용인신체장애인복지회 지부장) ▲위원 이태영(희망나눔 봉사단 회장) ▲위원 안충훈(전 용인시 노인복지과장) <문화체육시설 확충 TF단> ▲단장 박상섭(전 용인시 기흥구청장) ▲위원 이두한(전 용인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위원 백남섭(용인대학교 교육대학원장) ▲위원 이민희(용인시 체육회 이사) ▲위원 박병용(용인대학교 평생교육원 체육학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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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대면 박물관 프로그램, “실학자 이야기, 콩 한 알로 스무 걸음”한_걸음_한_걸음_천천히_가거라. 자료제공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김태희 관장)은 지난 1월 5일(화)부터 ‘실학자 이야기, 콩 한 알로 스무 걸음’ 5주간 10편을 박물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재는 2020년 코로나19 대응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의 결실이다. 일반 대중 특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학자의 생각과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했고, 이를 전문작가의 대중적 글쓰기 및 일러스트와 관련 사진 등을 종합하여 이야기 시리즈로 완성했다. 이번 기획의 방향은 실학자의 드라마 같은 삶과 남다른 인생 태도를 주제로 개발해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실학 교육 자료로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내용 구성은 “다산 정약용”, “반계 유형원”, “성호 이익”, “농암 유수원”, “서계 박세당”처럼 교과서에 잘 알려진 실학자뿐만 아니라, 천주교도이자 저명한 학자였던 “녹암 권철신”, 정조시대 무예교범을 완성한 “인재 백동수”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일화가 일러스트와 함께 공개된다. 실학자들은 조선후기 전쟁과 신분제적 모순 속에서 어려운 이야기만 하던 인물들이라 생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그들이 겪었던 현실은 보다 극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임금 앞에서 큰 소리로 직언했던 귀머거리 유수원, ▲전염병으로 자식을 잃고 마과회통을 지은 정약용, ▲살아생전 두 아들을 잃고 회한 속에서 삶을 마친 아버지 박세당 등 여러 인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있다. 이번 기획에는 연구자와 소설가, 일러스트 작가가 참여해 고증과 재미를 더했다. 연구자로는 김보름(안양대), 김세호(성균관대), 심희곤(고려대), 이병유(한국학중앙연구원), 작가로는 김명희(소설가, 시인), 채종인(소설가)이 참여하였다. 그리고 일러스트는 디자인 업체 컬처랩이 지원하였다. 실학박물관은 2020년 실학자의 이야기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사람과 삶”, “개혁과 실천”, “실학자의 책”, “실학자의 공간” 등 네 개로 분류하여 48개의 주제를 개발했고, 향후 코로나19 비대면 시대를 맞아 실학박물관의 주제성에 맞는 온라인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실학박물관은 이번 기획으로 교과서로만 접했던 실학자들이 다채로운 이미지로 다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 박물관에 오지 못하는 도민들도 흥미롭고 교훈적인 일화로 실학자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남겼다. 관련 내용은 실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도록 차차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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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 경기남부대학교협의체(U7+) 진로 취·창업 우수성과발표회 진행강남대 진로취창업 우수성과 발표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은 11월 27일 성결대학교에서 ‘경기남부대학교협의체(U7+) 진로 취·창업 우수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경기남부대학교협의체(U7+) 소속 강남대, 성결대, 안양대, 평택대, 한세대, 한신대, 협성대 등 7개 대학의 사업 담당자가 모여 진로, 취·창업지원 분야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각 분야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대학 간 실질적인 진로, 취·창업지원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강남대학교 진로취창업센터 이형렬팀장은 첫 번째 우수 사례로, 3UP프로그램(Check-up→Spec-up→Career-up)을 발표했다. Check-up프로그램은 저학년부터 적극적인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진로실행계획서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하고 입상자에게 상금으로 지급한다. Spec-up프로그램은 성과에 따라 장학금을 後지급함으로써 Check-up 단계에서 학생이 수립한 계획을 6개월의 Spec-up 기간 동안 실행에 옮기도록 동기를 부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마지막으로 Career-up프로그램은 고학년을 대상으로 입사서류 지원과 면접응시 등 실제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직준비도검사, 자기분석, 취업비교과 프로그램 참여여부 등을 평가하고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2018학년도부터 진행한 강남대학교 진로취창업센터 3UP프로그램은 본교 재학생의 생애 전주기 진로기반 취·창업지원을 목표로 하며, 3개년도 누적 참여인원은 7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우수 후기는 사례집으로 발간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우수 사례로, KNU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KNU창업사관학교는 청년창업사관학교(KOSME),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등을 벤치마킹하여 학생(예비)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학생 창업 교육의 최상위 단계로 우수한 아이디어 및 아이템을 보유한 학생(예비)창업자를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8학년도 운영결과에 따른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2019학년도부터 KNU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예비)창업자들이 예비창업패키지 선발(6천만 원 지원받음),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선발(최대 3천만 원 지원가능), 창업보육센터 입주 등과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진로취창업센터는 단계별 맞춤 창업 교육 및 창업자금 조달 지원 등을 통해 재학생의 창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이날 성과보고회 발표를 진행한 강남대학교 진로취창업센터 이형렬팀장은 차기년도부터 개설되는 진로교과목(자기이해와 미래설계)과 함께 다양한 진로, 취·창업지원 분야의 우수 사례가 교내외에 공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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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4연패·더블 달성' 전북,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 수상기념 사진을 찍는 2020 코리아스포츠 진흥대상 수상자들 프로축구 K리그1 4연패와 대한축구협회(FA)컵 챔피언에 오르며 '더블'을 달성한 전북 현대가 '2020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 프로스포츠 부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0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 시상식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동아일보사 충정로사옥에서 열렸다.'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은 한국 스포츠와 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진흥에 모범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스포츠 관련 단체, 용품사, 사회공헌 기여자·단체 등을 발굴하여 격려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전북 현대 축구단, 대한축구협회,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등 21개 단체와 개인이 5개 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수상자(단체) 명단△ 프로스포츠 부문 = 전북현대모터스FC, 한국야구위원회, 대한축구협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t 스포츠, 서울 SK나이츠 프로농구단, 우리은행 위비여자프로농구단, 던롭스포츠코리아△ 스포츠산업 부문 = 박병선 히로마쓰모토 회장, 이동현 1879골프 회장,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 오지아이생활건강, 제이지스타(JG STAR)△ 사회공헌 부문 = 안양대,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 강경구 유엔 올로프팔메국제평화재단 아시아총괄대표△ 국제리더 부문 = 정문홍 세계격투스포츠협회 회장, 황혜자 재일본 시즈오카한국인연합회 회장, 양수빈 폭스나인 회장△ 문화 부문 = 김길연 서울동작문화재단 이사장, 엘케이벤쳐스 사진출처.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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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장에 대형 ‘성탄트리’ 불 밝히다서울시청 앞 광장에 자가 발전기로 점등된 성탄 트리2016년 11월 27일 일요일 오후 6시 50분경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이 열렸다. 본 점등식은 서울시와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청 장로)의 주최,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총회장 이종승 목사)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대림절 첫 주일인 27일 저녁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성탄 축제’에 참석한 5,000여명의 성도들은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됩시다” 라며 함께 기도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예장대신 총회장 이종승 목사이 날 행사는 최선규, 최윤영 두 MC의 사회로 박원순 서울시장, 이민우 CTS부회장, 이종승 예장대신 총회장,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 채영남 예장통합증경 총회장, 조일래 한국교회연합대표 회장, 백남선 한국장로교 총 연합회 회장, 유충국 예장대신 부총회장, 양병희 영안교회, 김영식 백석예술대학교 총장, 정창덕 안양대 총장, 김관상 CTS 사장,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장종현 예장대신직전 총회장, 홍문종 국회조찬기도 회장, 하임호센 주한 이스라엘 대사, 이혜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강평 한국 기독교 총 연합회 명예회장, 김요섭 선린교회, 최낙중 해오름교회, 최갑종 백석대학교 총장, 박근상 예장대신 성탄축제 준비위원장, 장혜진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등 교계 및 각계 인사들이 점등식에 참석했다. 1,000명 대신연합성가대 찬양점등식은 해마다 교회나 단체 등이 맡아 왔으나, 올해는 예장대신이 여러 교단 가운데 처음으로 맡아 진행했다. 이번 성탄트리는 높이 18m 규모로 특별히 트리 주변에 LED 전등으로 구성된 장미정원을 아름답게 설치했다. 서울 시청 앞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은 1960년 말부터 시작됐다. 초기에는 색깔 전구를 늘어 트린 정도의 간단한 조형에 지나지 않았다. 1990년대 후반에 올수록 점차 화려해져 별을 달기도 하고 모양도 한결 멋스러워졌지만, 트리 위에는 시청 홍보문구나 ‘새해 인사’를 써놓는 등 기독교적 의미는 부여할 수 없었다. 그동안은 시청 재정으로 운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2년부터 CTS기독교TV가 중심이 돼 비로소 십자가를 단 성탄트리가 세워졌다. 이와 함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해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축제와 점등식이 케이블과 인터넷, 해외 위성으로 생중계 될 수 있었다. 상업화로 퇴색된 성탄의 본질이 드디어 회복된 것이다. 성탄 점등을 위해 자가 발전기를 돌리고 있는 순서자들서울시와 CTS는 최근 MOU를 맺고 전개중인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따라 전기세 절감을 위해 트리 점등기간을 줄이고 LED 트리 조명을 사용했다. 또 직접 자전거 패달을 돌려 점등하는 자가발전기와 태양광 발전기 등을 설치했다. 성탄트리는 내년 1월 8일까지 43일간 불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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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선교사, 침략자 아닌 순교자로 봐야"순교 150주년 맞아 총신대서 심포지엄 개최(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토마스가 선교사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입국해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 복음을 전하다 죽었다면 그를 순교자로 봐야 할 것입니다."박용규 총신대학교 교수는 5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총신대학교 종합관에서 열린 '토마스 선교사 순교 15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로부터 성경을 전해 받은 여러 사람이 예수를 믿었고, 그 복음이 씨앗이 되어 교회들이 세워지고 복음이 확장되었으며, 문호가 열려 선교사들이 공식적으로 입국하는 환경이 열리게 되었다면 그를 우리는 순교자로 평가하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이날 박 교수는 '로버트 토마스 선교사, 역사적 평가: 토마스, 그는 순교자가 아닌가'라는 발제문에서 로버트 토마스(1840∼1866)의 활동과 죽음의 성격을 재조명했다. 1863년 런던선교회 선교사로 중국 상하이에 파송된 토마스 선교사는 1965년 9월 조선 선교를 위해 약 두 달 반 동안 조선연안을 탐사한 바 있다. 이어 1866년 8월 9일에는 미국 상선 제너럴 셔먼호에 통역자로 승선해 중국 지푸항에서 조선으로 향했다.백령도·초도·곶석도를 거쳐, 대동강을 거슬러 올라간 제너럴 셔먼호의 승조원들은 조선에 통상과 교역을 강요하며 마찰을 겪었다.결국 제너럴 셔먼호는 1866년 9월 5일 조선 관군의 화공에 의해 불탔으며 토마스 역시 관군에 붙잡힌 뒤 살해됐다. 그동안 개신교계에서는 그의 죽음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순교자적 측면에 대한 찬양과 제국주의를 근간에 둔 무모한 힘의 선교란 비판이 맞섰다. 특히 토마스 선교사가 승선했던 제너럴 셔먼호의 약탈적 성격은 토마스를 선교사가 아닌 침략자로 규정하는 근거가 됐다. 박 교수는 조선에 입국하는 길이 극히 제한된 상황에서 제너럴 셔먼호의 성격보다는 토마스의 입국 목적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마스가 중국에서 복음전파를 위해 한국어를 배우는 등 토마스의 입국 동기가 선교라는 사실은 여러 사료가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다.박 교수는 또 "제국주의적 영향 때문에 토마스의 입국이 선교적 동기가 아니라거나 그의 활동이 선교활동이 아니었다거나 그의 죽음이 순교가 아니라는 주장은 상당히 주관적 평가이며 또 다른 비약"이라고 반박했다. 이은선 안양대학교 교수 역시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와 한국선교의 연관성'이란 발표문에서 토마스의 입국 목적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제너럴 셔먼호를 타고 입국한 토마스 선교사의 입국 목적은 성경을 널리 보급하는 것"이라며 토마스가 1866년 지인에게 보낸 편지를 근거로 제시했다. 이 편지에서 토마스 선교사는 "작년 가을 조선 해안을 위협한 몹쓸 바람도 별로 겁내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조선을 개신교 선교사로서 처음 방문한 영예를 가질 것입니다"라고 밝히고 있다.이 교수는 다만 토마스 선교사의 마지막 순간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1928년 평양 숭의여학교 교사였던 오문환은 자신의 '도마스 목사전'에서 토마스 선교사가 마지막 순간까지 성경을 전하다 순교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자적 면모를 미화하기 위해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이 교수는 이에 대해 "그가 강가에 도달했을 때, 포승줄에 묶여 분노한 군민들에게 살해되었다는 점에서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토마스가 대동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과정에서 성경을 보급하고 투척한 것은 후일 평양교회의 성립과 부흥에 크게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의 죽음을 순교라고 평가하는 것을 부정하는 비판들을 변증법적으로 극복하면서, 동시에 선교사적인 관점과 신앙적인 관점, 한국교회의 기원으로서의 관점에서 가지는 그의 순교로서 참된 의미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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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詩의 기반은 삶의 터전"…김남주 산문 전집 출간새롭게 발굴된 시 '살아가는 기술' 등 5편도 수록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제 시의 기반은 삶의 터전이고 노동의 대상인 인간의 대지여야 하는 것입니다." 시인 김남주(1946~1994)가 1991년 신동엽창작기금 수혜자로 선정된 후 소감을 밝힌 글 '보리밥과 에그후라이' 중 일부다. 김남주는 독재에 맞서 온몸으로 항거했던 저항시인이다. 1974년 '창작과비평'에 시를 발표하며 문단에 등장한 이래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 사건으로 10년 가까운 투옥생활을 겪다가 49세의 이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문학 자체보다 현실 개선에 방점을 둔 시인이었다. "문학에 먼저 관심을 두고 시라는 걸 써보겠다고 덤빈 게 아니라 현실에 먼저 눈을 뜨고 문학을 하게 되었다"는 글에서도 그의 이 같은 현실 개혁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맹문재 안양대 국문과 교수가 엮은 '김남주 시인 산문전집'은 김남주의 산문을 비롯해 연설문, 대담 등을 아우른 책이다. 전집에 수록된 산문은 '산이라면 넘어주고 강이라면 건너주고'(삼천리·1989), '시와 혁명'(나루·1991), '불씨 하나가 광야를 태우리라'(시와사회사·1994)에 실려 있는 글을 원본으로 삼았다. 그가 남긴 산문에는 '저항시인'으로서의 면모가 엿보인다. 민초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평범한 언어로 전달한 김준태의 시를 읽고 생활밀착형 문학에 눈을 떴다는 김남주는 네루다, 하이네, 김수영 등의 저항시를 읽으며 사회 '변혁'의 주체로서 문학의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 "위대한 작품을 창조해내는 유일한 길은 위대한 삶인 것이다. 그 길이란 적어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의 비인간성, 부패와 타락에 대한 전면전에 시인 자신이 몸소 참가하는 길밖에 없는 것이다."(211쪽) 교도소에 갇혀서도 그의 관심은 사회를 떠나지 않았다. "개인의 행복은 가정의 안락의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인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몸소 참가하는데 있다"는 굳건한 신념은 그를 흔들리지 않는 강철 시인으로 조련했다. 전집에는 독재정권에 대한 준열한 비판, 교도소에서 광주민주화운동 소식을 듣고 철창을 부여잡고 울부짖었던, 엄혹한 시대에 대한 시인의 비탄, 계급 문제로 민족 문제를 포착했던 시인의 정치적 시각, "시인은 싸우는 사람"이라고 되뇌며 변혁운동에 몸을 맡겼던 시인의 의지 등이 담겼다. 이뿐 아니라 시골 농부로 살아가고 싶었던 시인의 소시민적 포부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조용히 고향으로 향하던 그의 수줍은 모습과, 뛰어난 사람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경탄과, 옥바라지에서 시작된 부인 박광숙과의 기나긴 연애와, 햇살을 받아 미풍에 하늘거리며 은빛으로 빛나던 교도소 미루나무잎을 보고 생각한 윤동주의 '서시' 등 시인의 내밀한 기록과 섬세한 감성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제1부에 수록된 문학 분야를 비롯해 정치에 관한 글·서신·일기·대담·강연 등 다양한 글이 실렸다. '살아가는 기술' '돌멩이 하나가' 등 새롭게 발굴된 5편의 시도 수록됐다. 이들 시는 지난해에 간행된 시 전집에도 수록되지 않은 작품으로, 시인의 초기 시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자료다. 푸른사상. 672쪽. 3만8천원 buff27@yna.co.kr